'커피 앤 도넛'…아메리카노와 세트 메뉴 '던킨 콤보' 맛봤니?

입력 2024-04-10 20:10   수정 2024-04-10 20:10


‘커피 앤 도넛’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곳은 국내 최대 도넛 브랜드 던킨이다. 던킨의 브랜드명도 ‘도넛을 커피에 담가 찍어 먹는다’는 의미의 ‘덩크 인(Dunk-in)’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이 회사는 커피와 도넛의 페어링에 진심이다.

던킨은 1950년 미국에서 시작된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는 SPC그룹 계열사인 비알코리아가 1994년 도입해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았다.

비알코리아는 1994년 던킨 이태원 1호점을 개점하며 도넛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배스킨라빈스와 콤보 매장으로 운영했다. 1998년 12월 명동점 오픈을 기점으로 당시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만남의 장소로 강하게 인식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 현재는 66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도넛 브랜드가 됐다.

던킨은 국내 진출 초기부터 ‘커피 앤 도넛’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대중에게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기기 좋은 브랜드로 각인됐다. 이런 ‘커피 앤 도넛’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던킨은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던킨 콤보’를 선보이고 있다.

던킨 콤보는 던킨의 대표 제품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넛과 ‘아메리카노(S)’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생겼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해당 세트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던킨 콤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던킨 콤보는 프로모션 초기 대비 판매 개수가 약 15배 증가한 11만6000여 세트에 이른다. 던킨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 도넛 브랜드로 성장한 던킨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뉴웨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던킨의 신규 브랜드 콘셉트인 뉴웨이브 프로젝트는 고품질 제품 개발과 함께 신규 인테리어와 배송 시스템 등을 도입해 고객에게 색다른 ‘미식 일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웨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뉴 던킨’ 콘셉트를 적용한 특화 매장에서는 전형적인 도넛에서 벗어나 맛과 함께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느낄 수 있는 ‘고메 도넛’을 맛볼 수 있다.

던킨이 처음으로 뉴웨이브 프로젝트를 적용한 강남역의 ‘던킨라이브’를 비롯해 신규 콘셉트가 적용된 매장들은 하루 평균 매출이 기존 매장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던킨라이브의 성과에 힘입어 기획된 선릉역점은 오픈 후 1주일 동안 누적 방문객 약 5000명을 기록했다.

가맹점 최초로 ‘뉴 던킨’ 콘셉트가 적용된 송파사거리점은 오픈 후 보름 만에 매출이 목표치의 두 배 이상을 넘어섰다.

던킨은 신규 콘셉트가 적용된 매장을 통해 던킨만의 차별화된 행보를 지속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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